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송민호는 '송민호 산부인과' 랩 가사에 대한 공식사과 후 첫 등장 했다.
논란이 된 '송민호 산부인과' 랩은 10일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방송됐다.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랩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쇼미더머니4'가 "제작진 실수"라며 송민호의 죄를 감싸 안고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산부인과의사회는 공식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13일 송민호는 위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산부인과의사회는 "SNS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했고, 결국 송민호는 자필로 사과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엠넷과 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가 각각 사과 공문을 보냈다"며 "이들이 여러 경로로 사과 의사를 표시한 점, 사과 공문의 내용에 진정성이 담겨 있다고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성실한 노력을 하리라 믿고 이들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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