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들, 현재는 정상업무 복귀…우주정거장 시스템 정상화 진행”
3명의 우주인이 체류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우주쓰레기와 충돌할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ISS 승무원들에게 대형 우주쓰레기가 접근하고 있다는 통지문을 보냈다. 이 우주쓰레기는 지난 1979년 발사된 옛 소련 기상관측위성 ‘메테오르-2’의 잔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주인들은 유사시 탈출을 위해 ISS에 도킹해 있던 우주선 ‘소유즈 TMA-16M’으로 긴급 대피했다.
ISS 운영수칙에 따르면 우주 부유물과 ISS의 충돌가능성이 있을때는 ISS의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NASA의 경고 통지가 늦어 이에 대응할 시간이 없었다.
다행히 우주쓰레기는 ISS를 빗겨 지나갔고 ISS의 우주인들은 정상 업무로 복귀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 측은 “ISS가 위험에서 벗어나 승무원들에게 우주정거장 시스템을 정상으로 되돌리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우주인들은 정상업무로 복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