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딸 스킨십 하는 아빠, 도넘은 스킨십 '충격'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9 11:52  수정 2015.07.19 11:56
SBS '동상이몽'에서 딸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SBS '동상이몽' 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에서 딸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선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아빠와 이를 거부하는 고2 딸의 고민이 펼쳐졌다.

사연의 주인공 아빠는 "우리 딸이 뽀뽀도 잘하고 포옹도 잘하고 그러더니 사춘기가 되니까 손만 잡으려 해도 짜증 낸다"고 말했고, 이에 딸은 "엉덩이를 때리거나 허벅지를 만지거나 한다. 심지어 손을 허벅지에 얹어놓기도 한다. 아빠의 스킨십이 부담스럽다. 몸도 마음도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기 대하듯 다룬다"고 털어놨다.

이날 관찰카메라에선 딸이 아빠와 뽀뽀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와 뽀뽀를 하면 10만원을 받기로 한 것.

이에 아빠는 지갑까지 가져와 딸의 뽀뽀를 기다렸지만 결국 딸은 뽀뽀를 포기했다. 그러자 엄마는 아빠에게 "내가 해주겠다. 난 5000원만 달라"고 대신 뽀뽀를 했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갈렸다. "보기 불편했다", "아빠가 심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는가 하면 "부모라면 그럴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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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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