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효과? 시청률 '대박'
종합편성채널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청률 8%대를 돌파했다.
21일 제작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8.2%(닐슨 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 '냉장고를 부탁해'는 최근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냉장고를 공개했다. 최현석과 오세득 셰프는 'NO.1 면요리'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대결 전부터 오세득 셰프는 "최현석 셰프를 잡으로 왔다"고 선전 포고를 했고, 최현석 셰프는 "승패는 신경 안 쓰지만 밟아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오세득 셰프는 누룽지와 고추기름을 더한 중화풍식 면요리 '보아씨, 초면입니다'를 선보였고, 최현석은 '허세미'를 만들었다. 이날 오세득 셰프는 첫 출연인데도 여유롭게 요리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맛있다. 계속 먹게 된다"고 극찬, 오세득에게 승리를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에는 "처음 출연해 멋진 요리를 만든 오세득 셰프 대단하다", "셰프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흥미진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고 월요병을 치료받았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한국 갤럽이 발표한 '2015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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