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OCI케미칼 매각으로 5천억 확보…신사업 투자

윤수경 수습기자

입력 2015.07.21 10:29  수정 2015.07.21 10:32

태양광·ESS·케미칼소재 집중

OCI는 미국 소다회 자회사를 매각하고 태양광 발전 등 신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OCI(사장 이우현)는 19일(미국 현지시간) 북미지역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OCI엔터프라이즈 산하의 OCI케미칼을 터키 에너지기업 지너(Ciner) 그룹 자회사 파크 홀딩스에 4억2900만달러(한화 491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OCI케미칼은 OCI리소스 지분 74.9%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OCI리소스도 매각된다.

OCI리소스는 소다회 제조회사인 OCI와이오밍의 지분 51%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2013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으며 2014년 매출액 4억6500만달러(한화 4700억원) 규모의 회사다.

OCI와이오밍은 미국 와이오밍주 그린리버 지역에 천연소다회의 원료인 트로나를 66년간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을 보유한 천연소다회 제조업체다. 소다회는 유리 제조 공정을 비롯해 비누 및 세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OCI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포함해 북미 지역의 신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OCI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태양광산업, ESS(에너지저장장치), 케미칼 소재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매각 계약은 최종 협상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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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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