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과거 장학퀴즈 출전 이유 “어머니 대성통곡”

이현 넷포터

입력 2015.07.24 06:57  수정 2015.07.24 06:59

강용석 과거 장학퀴즈 출전 이유 “어머니 대성통곡”

강용석 장학퀴즈. TV 조선 화면 캡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용석 변호사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용석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개천에서 용 난 남과 여'라는 주제가 나오자 대표적인 ‘개룡남’으로 소개됐다.

어린 시절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고백한 강용석은 ​"오로지 희망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겠다는 의지가 높았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학 입학금 마련을 위해 '장학퀴즈'에 출전해야만 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강용석은 "첫 과외비로 받은 30만원을 받았다. 당시에는 엄청난 액수였다. 어머니께 드리자 대성통곡을 하셨다. 잊을 수 없는 어머니와의 추억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이라고 말을 하다 감정이 북받쳤고 눈물을 흘려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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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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