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국회·공학한림원, 대한민국 AI 인재 확보 위해 맞손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3.09 16:29  수정 2026.03.09 16:29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9일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AI 인재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9일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AI 인재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국회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AI 인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공동 아젠다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I 인재 확보 문제는 특정 기관이나 부처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적 과제이며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AI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과 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학력이나 논문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벗어나 중국의 실무 박사 제도 등 실무 경험과 기술성과 등 다양한 역량을 반영하는 유연한 인재 인정 체계를 마련하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재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인재가 국내에서 연구와 창업, 산업 활동을 통해 인재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인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형평성·균등성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공공의 전략적 역할도 중요하며 보다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제도 설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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