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안정환, 고객 사연에 공감 "나도 성장 환경 좋지 않아"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25 06:59  수정 2015.07.25 07:10
가이드 안정환. tvN '가이드' 방송화면 캡처

'가이드' 안정환이 고객 강경란 주부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가이드' 첫 방송에서는 안정환·박정철·권오중이 일반인 주부 8명의 가이드가 되어 네덜란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이드 멤버들은 네덜란드의 명소 히트호른을 방문했다. 히트호른 운하 체험을 하던 도중 가이드 안정환은 주부들에게 첫 키스의 추억을 물었다.

그 중 강경란 주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키스를 했던 상대와 결혼했다"며 "하지만 남편은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가이드 안정환은 돌연 "오늘 소주 한잔 하자"고 외치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나도 어렸을 때 좋게 자란 환경이 아니었다"며 "그 때문에 강경란 고객에게 조금 더 끌리고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는 가이드가 된 스타 박정철·권오중·안정환과 함께 여행이 절실한 주부들이 유럽으로 떠나는 패키지 관광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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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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