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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마지막 격리자 격리 해제...사실상 메르스 종식


입력 2015.07.27 10:25 수정 2015.07.27 10:26        스팟뉴스팀

메르스 첫번째 확진자 발생 후 68일만에 격리자 수 '0'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격리자가 27일 오전 0시에 격리 해제 됐다. 사진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6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27일 오전 0시에 격리 해제 됐다. 신규 환자가 22일째 나오지 않으면서 정부는 '대국민 일상 복귀'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0일 첫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 메르스로 인해 격리됐다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 6693명이었으나 68일만에 격리자 수가 '0'을 기록했다.

따라서 정부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대국민 일상 복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이 메르스 종식 선언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대로 메르스 환자 모두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그 시점으로부터 28일 후(최대잠복기의 2배)에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다.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총 12명으로 이 중 11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받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음성과 양성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22일째, 사망자는 16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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