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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잃어버린 얼굴 1895' 캐스팅 "대체 불가능"


입력 2015.07.27 20:23 수정 2015.07.27 20:25        이한철 기자
배우 차지연이 '잃어버린 얼굴 1895'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 데일리안

배우 차지연이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연출-이지나)'에 캐스팅됐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미사변)을 그려낸 가무극으로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픽션과 논픽션을 섞어 무대에 올렸다.

차지연은 2013년 초연 당시에도 명성황후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놀라운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바 있다.

관객들로부터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명성황후를 만들어냈다" "차지연이 아닌 명성황후는 생각할 수 없다" 등의 극찬을 들었던 차지연은 이번 공연에서도 명성황후 역을 맡아 강렬한 에너지를 무대 위에 온전히 쏟아낼 예정이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차지연 외에도 조풍래, 박영수, 김도빈, 정원영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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