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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분량 적어 살짝 고민했었다"


입력 2015.07.30 14:57 수정 2015.07.30 14:58        이한철 기자
배우 김태희가 SBS 드라마 '용팔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김태희가 드라마 '용팔이' 초반, 적은 출연 분량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태희는 30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용팔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태희는 "4부까지 봤을 때 재밌는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밌었다. 하지만 여진의 분량이 적다 보니 살짝 고민을 했었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나 작품이 좋았다"는 김태희는 "잘만 만든다면 웰 메이드 드라마의 일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니 내가 그린 그림대로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분량을 떠나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드라마 초반과 달리 중반 이후엔 김태희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뒷부분 내용은 여진이 용팔이 도움으로 깨어나면서 둘의 멜로와 복수극 위주로 정리되는 걸로 안다 그 부분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면'의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용팔이'는 돈만 주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주원은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 역을, 김태희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또 조현재는 한신그룹 회장 한도준 역을, 채정안이 한도준의 처 이채영 역을 연기한다.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결혼의 여신' '모던파머'의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태희, 주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하며 내달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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