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샵' 진화...대구범어점 오픈
7번째 플래그샵 오픈 '최대규모'...프리미엄 쇼핑 개념을 한단계 발전
1970년 부엌가구로 출발한 한샘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샵으로 진화한다. 한샘은 대구 범어동에 7번째 플래그샵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구범어점은 연면적 9200여m²(2800평)으로, 한샘이 운영하는 7개의 (대구범어점 포함)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다.
매장 내에는 가구와 생활용품 등 인테리어 관련용품은 물론, 260여m²(80여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와 키즈룸,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토탈 홈 인테리어 전시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합친 형태다. 1세대 플래그샵인 원스탑 쇼핑에서 2세대 체험형쇼핑, 3세대 프리미엄 쇼핑에 이어 4세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 진화한 것이다.
또한 대구범어점은 기존 한샘의 플래그샵이 독립건물에 5~8개층으로 구분 지어진 것과 달리(분당점 제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주상복합건물의 한 층에 넓게 펼쳐놓은 형태로 한 층 진화된 매장형태를 보여준다.
키친바흐와 수입명품가구, 그리고 명품 생활용품과 최대규모의 맞춤패브릭관 등을 통해 프리미엄 쇼핑의 개념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대구범어점은 한국인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13개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73개의 콘셉트룸' 등을 통해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범어점은 가구관, 생활용품관, 키친&바스관, 맞춤 패브릭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외에도 매장 내에는 카페, 수유실,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도모했다.
대구범어점 내 '샘카페'는 100여석, 약 260m²(80평)으로 목동점 대비 약 2배 규모로, 다양한 음료는 물론 천연 발효빵 브런치를 주 메뉴로 해 매장 내에서 인테리어 용품 쇼핑은 물론 식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한샘은 올해 연말 수원점과 내년 1분기 중 강북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플래그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승수 한샘 사장은 "최근 글로벌 가구인테리어 기업의 등장과 국내 대형 유통들의 인테리어 사업확장, 건자재기업의 가구시장 확대 등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