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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샵' 진화...대구범어점 오픈


입력 2015.08.05 11:00 수정 2015.08.05 12:40        김영진 기자

7번째 플래그샵 오픈 '최대규모'...프리미엄 쇼핑 개념을 한단계 발전

한샘이 5일 대구 범어동에 2800평 규모의 한샘 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을 오픈했다. ⓒ한샘
1970년 부엌가구로 출발한 한샘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샵으로 진화한다. 한샘은 대구 범어동에 7번째 플래그샵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구범어점은 연면적 9200여m²(2800평)으로, 한샘이 운영하는 7개의 (대구범어점 포함)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다.

매장 내에는 가구와 생활용품 등 인테리어 관련용품은 물론, 260여m²(80여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와 키즈룸,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토탈 홈 인테리어 전시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합친 형태다. 1세대 플래그샵인 원스탑 쇼핑에서 2세대 체험형쇼핑, 3세대 프리미엄 쇼핑에 이어 4세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 진화한 것이다.

또한 대구범어점은 기존 한샘의 플래그샵이 독립건물에 5~8개층으로 구분 지어진 것과 달리(분당점 제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주상복합건물의 한 층에 넓게 펼쳐놓은 형태로 한 층 진화된 매장형태를 보여준다.

키친바흐와 수입명품가구, 그리고 명품 생활용품과 최대규모의 맞춤패브릭관 등을 통해 프리미엄 쇼핑의 개념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대구범어점은 한국인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13개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73개의 콘셉트룸' 등을 통해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범어점은 가구관, 생활용품관, 키친&바스관, 맞춤 패브릭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외에도 매장 내에는 카페, 수유실,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도모했다.

대구범어점 내 '샘카페'는 100여석, 약 260m²(80평)으로 목동점 대비 약 2배 규모로, 다양한 음료는 물론 천연 발효빵 브런치를 주 메뉴로 해 매장 내에서 인테리어 용품 쇼핑은 물론 식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한샘은 올해 연말 수원점과 내년 1분기 중 강북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플래그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승수 한샘 사장은 "최근 글로벌 가구인테리어 기업의 등장과 국내 대형 유통들의 인테리어 사업확장, 건자재기업의 가구시장 확대 등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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