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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노홍철, MBC 새 예능 복귀 "'무한도전'은..."


입력 2015.08.10 14:25 수정 2015.08.10 14:26        부수정 기자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로 방송을 접은 방송인 노홍철이 약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MBC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로 방송을 접은 방송인 노홍철이 약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노홍철은 MBC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노홍철은 20~30대 일반인 남성 네 명과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9일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최소한의 경비를 갖고 '창조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비용을 충당하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MBC에 따르면 노홍철은 자숙 기간 무전여행을 해 왔으며, 특히 칠레 산티아고 순례자 길에서 만난 젊은 여행객들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에너지를 다른 일반인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MBC는 전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이면서도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을 풍기는 퓨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면서 "비생산적인 비주류들이 펼치는 '생산적 리얼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파문 직후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은 지난달 유재석 정형돈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무한도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노홍철이 참여하는 것은 '무한도전' 복귀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무한도전' 측은 노홍철의 출연과 관련해선 검토 조자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노홍철이 출연하는 특집 프로그램은 가을께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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