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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돌발행보, '유일랍미'-공식석상 등장 예고


입력 2015.08.10 15:40 수정 2015.08.10 15:42        이한철 기자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에스콰이어

배우 이태임이 짧은 자숙 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복귀를 예고했다.

10일 드라마H 측 관계자는 "이태임이 '유일랍미'에 출연한다는 건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종조율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이태임 측이 '유일랍미' 출연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사육 프로젝트' 로멘틱 코미디물이다. 10월 말 현대미디어 채널인 드라마 H와 트랜디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태임은 이 작품에서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출연 소식과 동시에 첫 공식성상 참석도 예고됐다. 이태임은 11일 오전 11시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광복 70주년 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우리 모두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다.

이태임 외에도 남보라, 심이영, 달샤벳, 손은서, 스텔라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태임의 이 같은 행보는 예상치 못한 일이다. 지난 3월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막말·욕설 논란이 불거져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때문에 상당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었다. 하지만 이태임은 불과 5개월 만에 사실상 공식 활동을 재개한 셈이다. 너무 이르다는 일각의 부정적 시선을 딛고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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