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황영철 "인구 수대로 선거구 조정? 농어촌 소외 가속화"


입력 2015.08.17 11:25 수정 2015.08.17 11:42        스팟뉴스팀

"도시 의석수는 늘고 농어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데일리안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선거구 재획정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지방과 농어촌 지역은 계속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이것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황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주로 도시 지역의 의석수는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고 농어촌 지역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특히 "저희들은 일단 농어촌 출신 의원들 중심으로 해서 자치단체 수가 3개 이상의 자치단체면 인구하한에 해당하더라도 한 석의 지역구를 유지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또 일정한 면적 이상이 됐을 경우에는 국가 영토의 관리 측면에서 의석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방안을 정개특위에 요구를 했고 법안을 함께 발의해서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은 우리 지역의 선거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 정개특위에서 하루 속히 결정해주기를 똑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아울러 "국민공천제를 이뤄야 되는데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으면 이것 또한 어떻게 시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오픈 프라이머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선거구획정이 여느 때보다는 빨리 이뤄져야만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