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채용 절차에 따라 진행...채용공고도 적절
LG디스플레이가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딸을 회사 변호사로 채용한 것에 대해 "취업 특혜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의원의 딸은 변호사 선발 공고를 통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채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당시 채용 공고는 '신입·경력 무관 0명'으로 나갔으며 이에따라 경력 1명, 신입 1명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력직 1명을 선발하는 채용에서 경력이 없는 윤 의원의 딸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경력변호사 1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놓고 윤 의원의 딸을 포함시키기 위해 일부러 정원(T/O)를 늘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히 윤 의원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에게 전화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혜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윤 의원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이 있는 파주시 월룡면이 속한 파주시 갑을 지역구로 한 19대 초선 의원이다.
취업 청탁 사실이 알려지자 윤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부적적할 처신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