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북 확성기 11곳에 북한 추가 공격 예상돼


입력 2015.08.21 17:48 수정 2015.08.21 17:48        스팟뉴스팀

추가 도발, 48시간 지난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 예상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21일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과 관련해 "우리 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 30분 이후에 북한의 (우리 측) 대북 확성기 11곳에 대한 공격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한의 추가 도발 시점을 오는 22일 5시 이후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측 대북 확성기 11곳에 대한 공격이 예상된다는 발언이 나왔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21일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과 관련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5시 30분 이후에 북한의 (우리 측) 대북 확성기 11곳에 대한 공격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장비는 155마일에 달하는 군사분계선(MDL)에 11곳에 설치돼 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20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전면 철거할 것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우리군에 보낸 바 있다.

한편, 21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고 저선지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현재 북한 사격 도발 지역 일대인 연천 횡산리 삼곶리 주민 200여명 모두가 대피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