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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고니'에 '아수라장'…4명 사망


입력 2015.08.22 15:11 수정 2015.08.22 15:12        스팟뉴스팀

홍수·폭우·산사태 위험으로 수백명 대피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태풍 '고니'의 예상이동경로. ⓒ기상청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필리핀에서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1명이 익사하고 3명이 산사태로 숨졌으며,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필리핀 북부 카가얀 주와 바타네스 주에서는 홍수와 폭우로 400여명의 시민이 대피했으며, 코르디예라 산간지대에서는 산사태 위험을 피해 300여명의 시민이 대피했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국은 "태풍 '고니'로 필리핀 북부 해안가에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졌다"며 "특히 북부 루손 지역 피해가 커 교통이 통제되고 어선 작업도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태풍 '고니'는 필리핀 북부를 지나 타이와 타이베이 남쪽 부근 해상에서 시속 7km 속도로 일본 남부를 향해 북북동진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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