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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남친 찾아가 얼굴 등 총 쏜 여대생 징역 40년


입력 2015.08.22 15:51 수정 2015.08.22 15:52        스팟뉴스팀

얼굴에 총 쏘며 “그가 원했던 코수술을 해준 것” 충격 진술

미국의 한 여대생이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 앙심을 품어 남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얼굴 등에 6발의 총을 발사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해 40년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샤이나 후버스(24)는 지난 2012년 4월 남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후버스는 숨진 남자친구 라이언 포스톤(29)과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숨진 포스톤이 미스 오하이오 출신의 오드리 볼테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이 후버스의 귀에 들어가면서다.

사건 당일 후버스는 숨진 포스톤 집에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 포스톤에게 총을 겨눴다. 후버스는 이 과정에서 총 6발을 쏘며 포스톤이 총에 맞아 쓰러진 뒤에도 얼굴 등에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얼굴에 총을 쏜 이유에 대해 묻자 후버스는 “그가 원했던 코수술을 해준 것”이라고 대답해 충격을 줬다.

재판을 맡은 프레드 스틴 판사는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피고는 처음 봤다” 40년 형을 선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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