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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합의문 "정쟁 멈추고 북한 도발 초당적 대처"


입력 2015.08.22 16:12 수정 2015.08.22 16:13        스팟뉴스팀

김무성 "판문점서 예정된 남북 간 고위급 회담 통해 문제 해결되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북한의 대북심리전 시설 포격 도발로 발생한 한반도 위기상황과 관련해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뒤 함께 손을 잡고 있다.(왼쪽부터)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북한 포격 도발 관련 ‘여야 2+2 회담’을 열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 공동합의문 발표는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여해 북한 포격 도발 상황에 대해 긴급 논의했다.

발표된 합의문은 총 4개 항으로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증폭시키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남북 당국은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남북 간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이 상황을 단호하되 평화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정치권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군에 무한신뢰를 보내며 모든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오늘 이 회동은 남북 간 긴장 상황에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공동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에 문 대표 측에서 회동 재의를 했다. 이를 즉각 수용하고 조율해서 오늘 이렇게 발표하게 됐다”고 밝히며 “오늘 오후 판문점서 예정된 남북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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