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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서 자폭테러…최소 12명 사망·66명 부상


입력 2015.08.23 15:45 수정 2015.08.23 15:45        스팟뉴스팀

미국인 3명 포함…탈레반 "이번 공격, 우리 아니다" 적극 부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각)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했다. YTN뉴스 화면캡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2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병원 주변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각)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했다.

아프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에 따르면 사망자 중 미국인 용역업체 직원 3명이 포함됐으며, 다른 피해자들은 대부분 민간인으로 알려졌다.

아프간에서는 이번 자폭테러와 관련해 탈레반 등 무장단체가 파키스탄 영토에 은신하면서 아프간으로 와 테러를 저지른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아프간 시민들은 이와 관련 파키스탄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거나 파키스탄 국기를 불태우며 파키스탄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자폭테러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적극적인 부인 성명을 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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