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66세...평균연령 64세의 대단한 노익장들
"네명 중 가장 젊은 홍 장관 얼굴도 누렇게 떴더라"
이번 남북회담이 전례없이 길어지며 '평균연령 64세'인 양측 대표단의 체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네명 중 가장 젊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51세, 가장 나이가 많은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는 73세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66세로 동갑이다.
대표단 가운데 최고령인 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지난해 4월 중국에서 다리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질 정도로 건강이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차 접촉을 마친 대표단을 지켜본 한 정부 관계자가 "네명 중 가장 젊은 홍 장관의 얼굴도 누렇게 떴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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