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북 관계 한숨 돌린 새누리 "경제 매진·노동개혁"


입력 2015.08.27 10:47 수정 2015.08.27 10:57        문대현 기자

최고위서 김무성 "경제 잃으면 모든 것 잃는단 각오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무박 4일 간의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 나온 '8·25 남북합의'로 한숨을 돌린 새누리당이 이젠 경제활성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를 잃으면 대한민국 역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각오로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당·정·청이 경제활성화와 국가개혁에 힘을 모으기로 했고 의원 연찬회에서 4대개혁 완수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모든 일은 계기가 참 중요한데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국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하루를 1년처럼, 1분을 한 시간처럼 쓰는 그런 치열함으로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 결정을 언급하며 "대화가 어렵게 재개된 만큼 배려와 양보정신, 상생의 타협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5단체가 오늘 노동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아는데, 정부에 무엇인가를 바라기에 앞서 투자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노동개혁이 반드시 완수 될 수 있도록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노동시장 선진화는 우리 아들·딸에게 희망을 주는 청춘희망개혁이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쟁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더 강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미래 희망의 개혁"이라며 거들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한노총이 노사정위에 복귀한만큼 90%에 이르는 소외받는 근로자와 고용시장에 진입조차 못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60세 정년의무화 시행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만큼 대혼란과 근로자들의 고통을 막기위해 빠른 시일내에 노사정위가 결과를 도출해야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도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 관련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제 최고위원을 향해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무박 4일 협상하는 것을 벤치마킹해 올해 안에 노동개혁을 달성해주길 부탁한다"며 웃었다.

이에 이 최고위원은 "노동개혁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과 그 이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올지 모른다"며 "여야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함께 희망을 가져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노동특위와 긴밀한 전략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는 1997년 금융위기의 재앙이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사정 대타협, 국회 여야 대타협으로 노동개혁을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대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