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와의 홈경기서 4회 동점 솔로 아치
강정호는 4번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추신수 16호 홈런, 1루 땅볼로 행운 타점까지
텍사스의 추신수(33)가 시즌 16호포로 팀 승리의 견인차 노릇을 담당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0-1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5회에는 내야 땅볼로 타점을 추가, 텍사스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이로써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8을 유지했다.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볼티모어 선발 케빈 고스먼과의 대결에서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몰린 직구를 걷어 올려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5회에도 1루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 타점 1개를 더 추가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58개로 불어났다.
한편, 4번 타자로 나선 피츠버그 강정호는 콜로라도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1로 소폭 상승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