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내 과거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MBC 세바퀴 캡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내 과거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이주노의 부인 박미리 씨는 남편의 헤어스타일에 적지 않은 불만을 토로했다. 박 씨는 "예전에는 머리스타일이 짧아서 멋있었다. 지금처럼 이러지 않았다"며 "남편이 이 머리를 하면 머리를 잘 안 감는다. 워낙 곱슬머리이다 보니 머리가 사자같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루는 마트에 함께 갔는데 주변 아줌마들이 남편을 보고 '냄새나서 옆에 가기도 싫다고. 쳐다보기도 싫다'고 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이주노는 "나도 이런 이야기 처음 듣는다. 나한테 표현을 안 하니까 몰랐다"며 아내를 위해 스타일에 변화를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3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보도에서, 이들은 한때 동업관계로 이주노는 2013년 말쯤 본인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A씨에게 돈을 빌린 후 일주일 안에 전부 상환하겠다고 약속한 뒤 1년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안타깝다", "이주노 아이가 셋이던데 열심히 살길 바랐는데", "이주노 잘 해결이 되길"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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