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 심포지엄' 의전차 지원
제네시스, 스타렉스 두 종 총 40대 지원…각국 대표에 기술력·품질 알려
현대자동차가 유라시아 복합물류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5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 심포지엄'(ASEM Symposium Seoul 2015 Eurasia Transport & Logistics Network)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이번 심포지엄에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와 스타렉스 2개 차종으로 총 40대다. 행사기간 각국 장관급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 관계자의 의전과 수행에 쓰인다.
유라시아 교통물류 심포지엄은 유라시아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거대 단일시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20여개국 ASEM 회원국의 교통물류 장관과 전문가, 국제기구, 국내 산·학 관계자 등 450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단절 없는 유라시아 교통물류망을 구축하기 위해 육상과 항공, 해상 교통망에 대해 논의하고, 통합 유라시아 대륙의 구현을 위한 제도와 재원 마련 대책도 세울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국 장관급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등에게 의전과 수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현대차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2015 세계물포럼', '세계교육포럼' 등 주요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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