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씹으려면 앞에서 씹어"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8 15:38  수정 2015.09.08 15:38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는 길미가 거친 입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CJ E&M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는 길미가 '쇼미더머니4'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디스랩에 대해 "특정한 인물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길미는 "앞서 공개된 1:1 미션 무대에서, 굉장히 센 디스랩을 선보였다. 대상 인물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음 속에 특정한 인물이 있었다. 들었을 때 찔리는 불특정 다수를 생각하고 뱉은 말"이라고 답했다.

앞서 길미는 Mnet닷컴을 통해 생중계된 '언프리티 랩스타2' 1대1 미션무대에서 애쉬비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서로를 겨눈 듯한 랩 가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길미는 "씹으려면 앞에서 씹어, 어차피 내 귀에 다 들리니까"라는 속사포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즌 2에서도 서로를 향한 디스전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보여준 장면이다.

1983년생인 길미는 '언프리티 랩스타2'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최연소 멤버인 수아와는 무려 16살 차이. 그룹 클로버 출신으로 2009년 데뷔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길미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여자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 회 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곡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 래퍼들이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 언더와 오버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여성 래퍼들이 대거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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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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