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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민간택지 첫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18일 분양


입력 2015.09.09 17:56 수정 2015.09.09 18:10        박민 기자

총 2400세대 대규모 단지, 민간택지 내 최초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조감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오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짓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국내 최초 민간택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15~20층, 3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별로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4개의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로, 민간택지 공급으로는 1호 사업이다. 또 시범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국내 첫 뉴스테이로는 인천 도화지구 공공택지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도화'가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살 수 있고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게다가 최초 계약 시 보증금이 10년 동안 인상되지 않으며 월임대료 상승률은 연간 5% 이하로 제한된다.

교통여건은 봉담IC가 5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2017년 예정)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수인선은 `인천~안산~수원~분당~서울`을 잇는 광역 연계 철도망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생태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오목초교, 오현초교, 영신중교, 영신여자고교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 또한 좋다.

단지 중앙에 7500㎡ 규모의 초대형 선큰광장이 조성되며,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키즈카페,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으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권충혁 주택임대사업팀장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10년간 집값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서 문을 연다. 청약 및 계약은 10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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