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타율 3할대·만루홈런, 슬럼프 고백 회자 "소주 30병"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9.09 22:23  수정 2015.09.09 22:24

이대호 타율 3할대·만루홈런, 슬럼프 고백 회자 "소주 30병"

이대호 만루홈런. ⓒ 연합뉴스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만루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되찾은 가운데 과거 슬럼프 때의 힘겨운 시간을 고백했던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이대호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1세 당시 슬럼프를 떠올렸다.

이대호는 "슬럼프 때 소주 30병 씩 마셨다. 1군 올라오기 전 21살 때 야구를 할까 말까 고민 했을 때가 있다"며 "하루에 30병씩 먹었다. 다른 생각하기 싫은 거다. 술기운에 잠을 들어야지 안 그러면 내 자신에게 화가 나니까"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주춤했던 이대호는 9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과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29호 홈런을 작렬했다.

타율 3할대 복귀와 함께 만루 홈런까지 때렸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9-0 앞서던 6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니혼햄 두번째 투수 우라노 히로시와 접전 끝에 시속 132km짜리 슬라이더(8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6일 지바롯데전 28호 홈런 이후 14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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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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