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출산…"김현중 친자확인 거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예정일에 앞서 이달 초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전 여친 측은 "9월 초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 여친 변호인은 "친자 확인은 아빠 쪽이 승인을 얻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으니 친자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로부터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4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신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 대한 금전적 대가로 위자료 16억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임신한 이후에 김현중 측에 어떻게 해줄 것인지 결정을 해달라고 했다. 결정을 안 한다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면서 "전 여자친구가 출산하면 친자임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친자가 확인된다면 아빠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중 씨 측에서 합의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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