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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서 수류탄 폭발...1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5.09.11 14:31 수정 2015.09.11 14:32        스팟뉴스팀

"훈련병 수류탄 든 채 팔 뒤로 젖힌 상태서 폭발"

11일 오전 11시 13분께 대구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경찰이 해당 군부대에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11일 오전 11시 13분께 대구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는 입대 3주차를 맞은 신병들의 수류탄 훈련 중 발생했다. 50사단 측은 "손모 훈련병(20)이 교관의 '투척' 명령에 따라 수류탄을 든 채 팔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김모 중사(27)가 숨졌으며 김 중사와 같이 참호 안에 있던 손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고 있다.

참호 밖에 있던 박모 중사(27)도 신체 일부에 파편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에는 훈련병 206명이 대기하고 있었으나 폭발 장소에서 30m 가량 떨어져 있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50사단은 신병 훈련을 즉시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군 수사당국은 훈련 교관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류탄 불량 여부 등도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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