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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몰카로 성인게임장·성매매업소 단속한다


입력 2015.09.13 10:16 수정 2015.09.13 10:17        스팟뉴스팀

경찰청 시계형·단추형 비디오카메라 구매

경찰이 불법 성인게임장이나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면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고성능 휴대용 몰래카메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13일 경찰청은 시계형 비디오카메라 50대, 단추형 비디오카메라 59대를 구매해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내기로 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카메라로 식별되지 않는 시계형과 단추형 카메라는 주·야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몇m 떨어진 인물을 구분할 수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시계형은 가로 45㎜, 세로 45㎜, 높이 15㎜ 이하 크기로 작다. 휴대가 쉽고 버튼을 두세 번 누르면 촬영을 시작하거나 종료할 수 있게 돼 있다. 고성능 마이크가 내장돼 있고 적외선 촬영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단추형은 본체와 단추형태의 렌즈로 구분돼 본체는 옷 안에 숨기고 렌즈만 옷밖으로 노출해 촬영하는 방식이다. 렌즈를 감추는 단추모양은 다양한 옷에 어울릴 수 있게 서로 다른 크기의 4종류가 있다.

경찰이 위장형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은 경찰 단속 시 주로 사행성 게임장 업주들이 증거를 없애기 전에 범행 현장을 찍어 놓기 위해서다. 최근 불법 성인게임기들이 스위치만 누르면 기존 불법 게임프로그램이 삭제되고 합법 게임이 구동되는 방식으로 진화돼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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