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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2300억’ 메이웨더…2015년 수입 1위 확정


입력 2015.09.13 15:05 수정 2015.09.13 15:05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축구 황제 메시의 지난해 수입 약 3배

베르토와의 은퇴경기서 무난하게 판정승

메이웨더는 올해 2경기만 뛰고도 2300억원을 벌어들였다. ⓒ 게티이미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무패의 기록으로 자신의 복싱 커리어를 마감했다.

메이웨더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상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 117-111 118-110 120-108)을 거뒀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무패 복서로 남게 됐다. 이는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의 최다 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다. 앞서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메이웨더는 이번 베르토전에서도 특유의 극단적 수비 전략으로 포인트를 쌓아올렸다. 급기야 상대에 대한 도발이라는 비신사적인 행위 역시 그대로였다. 지루한 경기 운영이지만 복싱 외적인 부분에서는 화려하기 짝이 없는 메이웨더다.

특히 메이웨더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단연 세계 최고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 매니 파퀴아오와의 세기의 빅매치서 1억 5000만 달러(약 1773억원)라는 복싱 역사상 대전료 최고액을 기록했다. 파퀴아오 역시 1억 달러를 받았지만 두 선수의 차이는 5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물론 이번 은퇴 경기에서는 대전료가 3500만 달러(약 414억원)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웨더는 이변이 없는 한 2015년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스타가 될 전망이다. 특별한 스폰서 또는 광고가 없는 그는 두 차례 대전료와 경기 외 수입으로 총 2억 달러(약 2372억 원)를 벌어들였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약 4780만 파운드(약 780억 원)를 벌어들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입이다. 메시는 호날두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스타다. 그럼에도 메이웨더 수입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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