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중국댄스대회서 0점 "심사위원 표정이..."
섹시가수 미나가 굴욕을 당한 '0점 댄스 동영상'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미나는 자신의 SNS에 '중국댄스대회 해프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얼마 전 인터넷 굴욕 사진을 보고 정말 놀랐다"는 미나는 "문제의 동영상이 상하이 동방TV에서 진행하는 연예인 라틴댄스 대결로, 대회가 급박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사전준비가 없었다"고 전했다.
미나는 "호텔에서 배정된 춤(차차차)을 이틀간 연습했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었던 춤이라 당황스러웠다.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는 내 0점 댄스 해프닝이 머리기사로 올라왔다. 난 댄스 도중 중국관객을 무시해 음악을 끄고 재촬영했다는 오해를 받았다"며 억울해했다.
한편, 미나는 중국 상하이 동방TV에서 방송된 '라틴댄스 경연대회'에서 0점을 받았다.
중국 심사위원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굳은 표정 속에 '0점 팻말'을 치켜들었다. 미나는 순간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미나는 중국인 사회자 다가가 몇 가지 질문을 하자 중국말로 심경을 토로하며 울먹였다.
중국방송은 0점을 받아 충격을 받은 미나를 계속 주목했다. 심지어 대기실까지 카메라가 쫓아가는 집요함을 보였다. 미나는 대기실에서 "나 긴장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거 알잖아. 또 남자애가 경험이 없는 것 같아"라며 하소연했다.
한편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미나는 SNS를 통해 “중국 공연 가는 날, 공항 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 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군 면회를 간 듯한 현장에서 미나와 류필립이 다정하게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지인의 생일 파티 자리에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필립은 지난달 13일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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