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강홍석과 전속계약…정상급 뮤지컬배우 집합소
배우 강홍석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강홍석은 2011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로 데뷔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캣츠'로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 해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을 완벽히 소화해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제작사 '씨제스컬쳐'의 성공적인 첫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며 "김준수, 정선아 등의 간판 배우에서 이창용, 한선천에 이어 강홍석까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 매니지먼트의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향후 소속 배우들이 '씨제스컬쳐'가 제작하는 공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할 것이다. 뮤지컬 외에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활동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홍석은 최근 '데스노트'의 류크 역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작품 해석력과 캐릭터를 소화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문소리, 박주미, 박성웅, 윤지혜, 곽도원, 김강우, 송새벽, 강혜정, 거미, 황정음, 라미란, 정선아, 정석원, 박유환, 이창용, 류혜영, 진혁, 한선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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