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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공백에도 맨유 판 할 '사우스햄튼전 낙관'


입력 2015.09.20 18:01 수정 2015.09.20 18:03        데일리안 스포츠 = 이상엽 객원기자

루크 쇼 공백 메울 자원 풍성..현지언론도 오히려 공격진 우려

[맨유-사우스햄튼]루크 쇼의 이탈에도 판 할 감독은 이번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승리를 낙관했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루크 쇼 공백에도 사우스햄튼전 승리를 자신했다.

맨유는 21일 0시(한국시각) 영국 햄프셔주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FC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맨유는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왼쪽 풀백인 루크 쇼를 잃었다. 루크 쇼는 PSV 아인트호번의 모레노의 태클에 이중골절이라는 부상을 큰 부상을 당했다.

맨유 판 할 감독은 루크 쇼 부상에 대해 “정말 끔찍한 사고였다. 루크 쇼의 목소리가 굉장히 좋지 못했다”면서 “이번 일로 루크 쇼 본인과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루크 쇼의 이탈에도 판 할 감독은 이번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승리를 낙관했다.

루크 쇼 자리는 로호, 블린트, 애슐리 영이 메울 수 있다. 로호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고, 이번 시즌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블린트도 풀백으로 출전했을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영도 풀백 수비가 가능하다.

판 할 감독은 “루크 쇼가 지키던 왼쪽 수비 자리는 몇몇 선수들이 뛸 수 있다”며 “루크 쇼의 이탈은 충분히 메울 수 있는 만큼, 이번 리그 경기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언급했다.

현지언론들도 루크 쇼 공백보다 파괴력 떨어지는 공격에 우려를 표했다. 웨인 루니가 부상을 털고 복귀할 예정이지만 루니만으로는 밀집수비를 깨뜨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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