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3억? 레알 떠날 호날두에 맨유 근접
영국 ‘미러’, 이적료까지 제시하며 호날두 영입설 보도
발롱도르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호날두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겠다고 말했다"며 "내년이면 호날두는 만 31세다. 7년 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2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PSG)이 호날두를 놓고 영입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얻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이적료인 9000만 파운드(약 1643억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PSG는 지난 몇 년 동안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호날두를 품었었던 맨유는 그의 영입에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이 원하는 세계 최고 이적료는 물론 호날두에게 연봉 1500만 파운드를 지급할 생각도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래 321골을 기록, 라울이 기록한 팀 최다골(323) 경신도 시간문제일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해왔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칭송받고 있는 호날두는 2013년과 2014년 FIFA 발롱드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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