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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노조 동행...면세점 특허 신청 첫 번째로 제출


입력 2015.09.25 09:15 수정 2015.09.25 10:05        김영진 기자

이홍균 대표·문근숙 노조위원장 '시내면세점 필승 다짐'

롯데면세점이 25일 서울세관에 소공동 본점과 잠실에 월드타워점 2곳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사진 왼쪽)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노사가 공동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 계획서를 가장 먼저 제출했다.

25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을 함께 방문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본점과 월드타워점의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심사 서류 접수를 완료해 면세점 수성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이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오게 됐다"며 "그 동안 고생한 모든 노사 임직원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근숙 노조위원장도 "롯데면세점은 지난 35년 동안 노사가 함께 일궈온 소중한 일터"라며 "롯데면세점에 몸담고 있는 1만 명의 미래가 달린 이번 입찰에 노사가 따로 일 수 없다는 마음에 자원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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