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김병수 조교수 연구 결과 발표
습관적으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다면, SNS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김병수 조교수 등이 실시한 '융복합 시대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의 중독 요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SNS에 접속하다 보면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연구는 실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남성 127명과 여성 79명 등 총 2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는 SNS 중독에 빠지면 우울증, 금단현상과 같은 심리적 문제 뿐만 아니라 학업이나 업무능률이 저하하는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의 시간이나 운전중에 SNS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는 등, 습관적으로 SNS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