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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심학봉과 피해 여성 진술 일부 불일치"


입력 2015.10.05 16:05 수정 2015.10.05 16:05        스팟뉴스팀

검찰 관계자 "필요하면 심 의원 재소환 검토 가능"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구미갑) 의원에 대해 검찰이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 피해 여성과 심 의원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구미갑) 의원에 대해 검찰이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 피해 여성과 심 의원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서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5일 심 의원 1차 소환조사 결과, 피해 여성과 다른 진술 부분이 있어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심 의원 재소환도 검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힌편 검찰은 지난 1일 심 의원을 소환해 성관계 과정에서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와 피해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한 데 대해 회유나 협박, 사건무마 시도 등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한 바 있다.

이 과정에 심 의원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께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국회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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