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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대전, '육룡이 나르샤' 압도적 1위


입력 2015.10.06 08:56 수정 2015.10.06 08:56        부수정 기자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월화극 대결에서 SBS '육룡이 나르샤'가 먼저 웃었다.ⓒSBS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월화극 대결에서 SBS '육룡이 나르샤'가 먼저 웃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 12.3%(전국 기준)를 기록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MBC '화려한 유혹'은 8.5%, KBS2 '발칙하게 고고'는 2.2%를 각각 나타냈다.

50부 대작 팩션 사극인 '육룡이 나르샤'는 '연기 본좌' 김명민과 '대세' 유아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 콤비가 대본을 집필하고 김명민 유아인 외에 신세경 천호진 윤균상 변요한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드라마는 조선 건국기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다.

'화려한 유혹'은 최고의 권력층에 갑자기 끼어들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다. 최강희 주상욱이 주연으로 나섰다. 인간이 욕망과 우리 사회 권력층의 어두운 면을 50부에 걸쳐 담아낼 계획이다.

통통 튀는 학원물 '발칙하게 고고'는 정은지 채수빈 이원근 지수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명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세빛고에서 우등생과 열등생들의 동아리가 통폐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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