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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파격 노출, 힘들었다"


입력 2015.10.06 11:40 수정 2015.10.12 14:51        부수정 기자
신예 공예지가 영화 '세상끝의 사랑'을 통해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주)스톰픽쳐스코리아

신예 공예지가 영화 '세상끝의 사랑'을 통해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

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공예지는 파격 노출 연기에 대해 "쉬웠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예지는 이어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나 자신을 노출한다고 생각한다. 신체를 노출하는 것 외에 내 감정도 노출하는 게 배우다. 어떤 게 더 쉽고 어떤 게 더 어렵다고 얘기하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공예지는 늘 바쁜 엄마에게 소외된 채 외로움과 상처를 안고 사는 아이 유진 역을 맡았다. 엄마와 자신에게 다가온 동하(조동혁)의 자상함에 따뜻함을 느끼고 엄마와 동시에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에 휘말린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과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가 어긋낫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담았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등을 연출한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11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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