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가죽 바지+킬힐 '올킬!'
영화 '검은 사제들'로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강동원이 모델다운 패션으로 제작보고회장을 '올킬'했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강동원은 몸에 달라붙는 가죽 팬츠에 킬힐을 매치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께 나온 김윤석은 "비교돼서 빨리 앉아야 할 것 같다. 강동원이 킬힐을 신어서 키가 192cm 됐다. 코디네이터가 날 싫어하는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강동원은 "배우를 하다 보면 관리를 받게 된다. 그래서 내 또래 친구들보다 젊게 보이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강동원은 김신부(김윤석)와 함께 의식을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강동원과 김윤석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전우치'에서 호흡한 바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고자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얘기를 그린다.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11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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