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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김윤석이 밝힌 강동원 실제 모습


입력 2015.10.12 16:54 수정 2015.10.13 14:30        부수정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강동원을 칭찬했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석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강동원을 칭찬했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강동원에 대해 "'전우치' 때 처음 만났는데 사려 깊은 후배"라고 했다.

김윤석은 이어 "당시 전주 세트장에서 한 달가량 지내야 했는데 같이 맥주를 마시며 친해졌다"며 "강동원은 남자다우면서 소탈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강동원은 "'전우치' 찍을 때 김윤석 선배와 친해졌다. 다른 연기자들과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닌데 김윤석 선배와 친해지면서 처음으로 사람들과 어울렸다"고 웃었다.

김윤석은 "그 후 강동원이 '의형제'를 찍고 송강호와 친해졌다. 강동원이 술이 굉장히 세다. 송강호와 나, 둘 다 강동원에게 물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을, 강동원은 김신부와 함께 의식을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강동원과 김윤석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전우치'에서 호흡한 바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고자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얘기를 그린다.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11월 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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