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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초·중·고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입력 2015.10.14 13:34 수정 2015.10.14 13:45        김영민 기자

금융교육 체험 가이드북, 초등학교 재미있는 금융생활 익힘 책 등 발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3종류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전국 초·중·고교 등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학생들이 금융체험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협회, 금융회사 등이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 '금융교육 체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금융교육 체험가이드북은 금감원, 각 금융협회, 은행 등 17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이 체험프로그램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기관별로 구분해 프로그램에 대한 개요, 세부 내용, 이용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이 수학, 사회 등 주요 과목과 연계해 금융을 체험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의 '초등학교 재미있는 금융 생활 익힘 책'도 함께 선보였다.

이 책은 총 5개 단원으로 편성됐으며, 각 단원별 3개 학습 내용이 포함돼 총 15개의 학습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교재의 왼쪽 페이지에는 주제별 금융지식을 설명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학생이 직접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활동자료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금융생활 사례 및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붙임딱지, 말판 놀이 등을 이용한 워크북 형태로 개발됐다. 수학, 국어, 사회 등 주요 과목의 보조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타 과목과의 연계성도 감안했다.

기존의 지면식 교재에서 탈피해 고등학생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고등학교 생활 금융 이러닝'을 개발했다.

생활 속의 금융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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