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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 사의…박 대통령 수리


입력 2015.10.20 11:28 수정 2015.10.20 12:01        문대현 기자

청와대 "정무특보 다른 사람 위촉 계획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김재원 의원의 사의 표명을 수용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 의원인 윤상현·김재원 청와대 정무특보가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고,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두 정무특보가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이 오늘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의 표명은) 얼마 전이었다"며 "전날 (국토해양부·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와 관련해 해석상 내년 총선 준비도 해야하는 점들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특보 임명 계획을 묻는 질문에 "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위촉하는 자리인데, 현재로서 다시 (다른 사람을) 위촉할 계획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2월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을 정무특보를 임명한 바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 겸직 논란이 일자 주 의원은 5월 국회에 사직 신고서를 제출했고, 이후 윤 의원과 김 의원만이 직을 수행해왔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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