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150만원"…고액성매매 나선 걸그룹 멤버 '충격'

김명신 기자

입력 2015.10.21 01:10  수정 2015.10.21 01:10

전직 걸그룹 멤버와 대기업 비서 등을 고용해 ‘고액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20일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업주와 실장 그리고 성매매 여성 11명과 성매수남 등 총 27명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업주들은 온라인에 ‘여대생 고용’ ‘고가의 애인대행’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광고를 올린 후 연락받은 남성들에게 1회에 60만원에서 15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성매매 여성 11명 대부분은 연예인 지망생과 대기업 비서 그리고 모델 등 2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이가운데 전직 걸그룹 멤버도 포함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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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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