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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 잡아라’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26일 개최


입력 2015.10.21 15:30 수정 2015.10.21 15: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오전 9시부터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는 오후 3시부터 진행

프로농구 신인 최대어 고려대 문성곤의 거취 관심

프로농구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문성곤. ⓒ KBL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BL은 21일 오전 KBL센터에서 제21기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와 2015-2016 KBL D리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대상자에 대한 트라이아웃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행하며, 드래프트는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또한 신인선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은 드래프트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선발된 신인선수들은 이날 경기부터 출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프로농구 신인 최대어 문성곤(고려대)도 당장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지난 15일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문성곤은 수준급의 슈팅 능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로 스타성을 겸비해 KBL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KBL은 2015-2016 KBL D리그와 관련해 논의한 결과, 프로농구 7개팀(동부, 모비스,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과 신협상무 등 총 8개팀 참가하는 1차 대회는 2015년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신협상무를 제외한 프로농구 7개팀이 참가하는 2차 대회는 2016년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고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2015-2016 KBL D리그는 프로농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는 3경기를, 화요일은 1경기를 각각 진행하기로 했으며 경기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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