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됐지만...농도는 '나쁨'
고농도 미세 먼지 공습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
21일 오후 3시 서울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22일 해제됐다.
전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종로 등 일부 지역에서 100㎛/㎥를 넘었다.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이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자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22일)도 초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보됐으니 지속적으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농도 미세 먼지의 공습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1일엔 그간 '청정지대'로 남아 있던 제주도까지 고농도 미세 먼지가 퍼졌고, 서울과 전북 익산 등지에선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주말(24~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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