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전자 사장 'CES 2016'서 IoT 미래 제시
윤부근 삼성전자(CE)부문 사장 기조연설 이어 2년 연속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사장(최고마케팅책임자, CMO)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는 21일(현지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홍 사장이 201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CES 2016’에서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을 어떻게 현실과 접목시켜 나갈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결책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CES 기조연설을 했던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가전(CE)부문 사장에 이어 2년 연속 기조연설을 갖게 됐다. 홍 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IoT 보안과 소비자 중심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게리 샤피로 CEA 회장은 "IT와 모바일 산업의 리더인 홍 사장을 기조연설자로 초대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삼성전자는 해마다 혁신적인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내놓고 있어 홍 사장의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ES는 세계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 공개가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가전‧스마트홈‧웨어러블‧오디오 등 수십 개 분야에서 매년 3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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